비워내기/묵상
24일차. 요한복음 9~12장
Arundhati
2018. 4. 25. 10:19
계속 반복된다.
여러 가지를 통해 보여주시고, 믿지 않고
죽이려 하고, 피해 다니시고
9장에서 예수님께서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치유해주신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 맹인을 불러다가 이것저것 물어본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 요한복음 9장 28~34절 -
참 재미있는 부분이다.
태어나서부터 세상의 어떤 것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이라는 사실을 보고 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신앙이란, 신체적인, 물리적인 것이 아니다.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영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가?
그러고 있는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데,
그것을 믿는 것은 별개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