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과 여러 가르침을 전하신다.
그중에서도 산상수훈 직후에 하신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그리고 그 뒤의 가르치심은
그 빛과 소금으로 사용 받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치시는 것 같다.
다 잘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
묵상하는 내내
'어떻게 이렇게 살지...'
싶은 가르치심 들이다.
그리고 가르치심의 말미에
좁은 문으로 가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도 아신다.
세상 속에서 말씀하시는,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그것을 요구하시지만,
하나님이 늘 그러시듯이 강요하시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은,
내가 아니어도 일하신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에는 빈틈이 없으시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기회를 주신다는 것은
다른 누가 아닌 특별히 나였으면 하는 마음이 아니실까.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각자의 방식대로 특별하게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인크레더블'에 이런 대사가 있다.
"모두가 특별하다는 건, 아무도 특별하지 않은 것과 같잖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역시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특별하게 사랑하신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하라
- 마태복음 5장 16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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