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 스탠딩에그
랜덤 재생을 하다가 오랜만에 듣게 된 곡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좋을까 왜 이렇게.... 며칠 전 어디선가 읽은 한 구절의 글이 생각난다. 티 나게 좋아해서 미안했어요. 부담을 주려던 건 아니었어요. 감출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이라서 그랬어요. 하루도 하루도 하루도 쉰 적 없어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널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이런 내 맘을 몰라줘도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알 것 같아 조금은 조금은 조금은 급했나 봐 한 걸음 한 걸음 한 걸음 더 천천히 이런 내 맘을 몰라줘도 나의 사랑 지금 이곳에 이대로 잠시 내려놓을 거야 보고 싶겠지만 힘이 들겠지만 잠시만 모든 걸 접어둘 거야 두렵지만 불안하지만 이대로 끝날 것만 같지만 언젠가 더 멋진 내가 될 때까지 잠시만 내 맘을 숨겨둘 거야 언..
마주하기/음악
2017. 12. 10.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