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읽은 책은바로!! 이중나선국내도서저자 : 제임스왓슨(James D. Watson) / 최돈찬역출판 : 궁리출판사 2006.07.10상세보기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바로 그 사람!제임스 왓슨 그 사람이 직접 저술한,DNA의 구조를 밝혀낸 연구 과정을 기록해놓은 책이다. 책의 서문에도 나와있듯이,기록. 그리고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나 또한 같은 생각이다.흔히, 과학자는 혹은 수학자는(크게 묶어서 이공계는)글쓰기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며,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우리들의 분야는 연구와 발견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라고 생각한다.그렇기 때문에 과학자들은,이공계 사람들은 더 글쓰기는 법을 연습하고,이 또한 연구해야만 한다. 세상을 바꿀 어떤 혁신적인 발견을 해놓고서는그것이..
루쉰의 단편 중 하나인를 꼭 언급해야겠다. 이 외에도 이나 , 등인상 깊은 작품들이 많이 있지만상서는 주제의 표현 방법이 다른 것과 달라서일까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루쉰의 소설 속에는 '죽음'이 많다.루쉰은 그것을 통해서한 시대의 죽음 혹은문명(아니면 문맹)의 죽음을 말하려는 것 같다. 그리고 루쉰의 소설 속에서는 한 인물의 죽음은변화하지 않은 개인의 죽음이다.흰 빛에서도 그러했고,쿵이지에서도 그랬다. 늘 그 자리에 있던 한 개인이.늘 그래왔던 것을 견디지 못하고결국 죽는다. 하지만,상서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한 연인의 사랑. 그 변화를 다룬 이야기이다.그것을 통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그것을 능숙하게 표현하지도 못하는 쥐안성이지만그런 그를 쯔쥔은 사랑해주고, 함께..
오늘 포스팅할 책은 아Q정전!! 아Q정전 국내도서 저자 : 루쉰 / 전형준역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6.10.16 상세보기 아Q정전 국내도서 저자 : 루쉰 / 신여준역 출판 : 글누림 2011.12.08상세보기 이렇게 두 권을 읽었다. 같은 단편 집이지만, 아Q정전을 비롯한 대표작들 (쿵이지, 고향, 복을 비는 제사 등) 몇을 제외하면 다른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2종류의 책을 읽은 것! 모든 작품이 재미있었다. 동시에, 중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것을 몰라도 글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당시 중국의 복잡하고, 어두운 시대가 반영되어 있고, 루쉰은 글을 통해서 그것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책을 시작하는 서문에는 루쉰이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가 적혀있다. 그것이 너무 인상 깊었다. 글을 ..
구토국내도서저자 :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 방곤역출판 : 문예출판사 1999.09.10상세보기 처음 이 책을 펼치기 전에, 사실 조금 걱정했었다.철학을 좋아하고, 철학 책을 하나씩 읽고 있는 요즘이지만얼마 전에 읽었던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생각났다. 너무 어려웠던 책. 그래서 혹시 이 책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없잖아 있었다.그런 걱정 반,또 이번 책은 또 무슨 생각을 줄까 하는기대 반으로 책을 펼쳤다.그런데 걱정과는 달리 전혀 어렵지 않았다.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던(거절했지만) 사람답게? 전하고자 하는 생각을, 주인공인 로캉탱의 일기를 통해서 전하는 형식의 글이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매일을 살아가던 로캉탱은어느 순간부터 삶에서 '구토'를 느낀..
굉장히 오랜만의 포스팅!그리고 [책] 카테고리의 첫(드디어) 포스팅 이 블로그의 처음을 장식할 대망의 책은바로!!! 정의란 무엇인가국내도서저자 :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 김명철역출판 : 와이즈베리 2014.11.20상세보기 전에도 이 책과 관련해서 포스팅을 짧게나마 했던 기억이 있다.오늘은 그때보다 더 이 책을 파헤쳐 보자!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 중 하나인 마이클 샌델 교수의정의(Justice) 강의 내용을 글로 정리해서 낸 것이바로 이 책,Justice : what's the right thing to do이다. 개인적으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한글 제목보다는원제가 더 책의 의미를 잘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하는 것이 옳은가. 쉬운 질문이 아니다.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