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남은 교생실습. 피곤하다. 아쉽다. 즐거웠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크다. 우한 폐렴이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그냥저냥 사는 하루 같다. 모든 사유재산과 토지의 국유화가 이루어지고 사회주의 체제로의 전환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답답하고, 화도 났지만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라는 프랑스의 정치 철학자 토크빌의 말이 생각났다. 부정선거에 대한 심증이 가득하고,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데, 통계적으로 말도 안 되는 수치가 정황근거로 보이고, 봉인지의 싸인지 교체된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지도부는 해체되어 식물인간과 다를게 없다. 엘리트라고 자부하고, 앞으로 몇십년 보수의 중심이 되어주어야 하는 지식인인 누군가는 자신을 믿고 지지하던 사람들에게 틀딱유튜버냐고 질문을 하지 않나... 그러니깐 3연낙하는게 아닐까?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준은 민주주의를 가지기에 모자라다. 한강의 ..
시험을 3개나 본 하루!사실, 이제 시작했다. 디지털 논리회로와유클리드 기하학그리고 C++....; 디지털 논리회로는 자신 있게 잘 봤다고 말할 수 있다.내가 모르는 실수만 하지 않았다면 ㅠㅠ 유클리드 기하학은 겨우 5문제만 나왔지만오픈북이라서 방심하고 갔는데꽤나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나왔다.그럼에도 다 풀었으니 괜찮을 것 같다. C++은....많이 공부한 편은 아니지만그래도 공부한 것들이 전부 나와서 쉽게 쉽게 풀 수 있었다.근데 1번 포인터 문제 ㅠㅠㅠ수십 번 고민하고, 처음에 쓴 답을 고쳤는데나와서 바로 프로그래밍을 해봤더니처음게 정답이다....역시 시험은 바꾸면 안 된다.이걸 빨리 털어내야 다음 공부에 집중하는데너무 슬퍼서 안된다. 흐ㅠㅠ 운동도 했다.목금토일 운동을 쉬어버려서...몸이 풀어지는 ..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울산으로 내려왔다.어제저녁에. 원래 오늘부터 시험기간이지만,나는 금요일 공강이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시작한다.월~목. 무슨 중, 고등학교도 아니고월요일에 시험을 3과목 본다.4과목이었는데 한 과목이 목요일로 바뀌었다ㅠㅠㅠ교수님 사랑합니다.4과목 전부 3학점 짜리라... 시험공부.이번 주는 알바를 쉴까 싶었지만,주간이어서 시간이 괜찮기도 하고.내 공부 스타일 상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보다읽고, 문제 풀 때를 제외하고는빨빨빨빨 돌아다니면서 머릿속으로 복습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은지라. 아, 이번 주에 느꼈다.몸이 예전 같지가 않다는 것을. 20, 21살 때는 진짜5, 6일씩 잠을 안자도 쌩쌩했는데월, 화, 수 3일 동안 시험 대비 한답시고 잠을 조금 적게 잤는데(합쳐서 4시간?)죽는 줄 알..
뭔가 정리된 기분이다.어제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그러나 조금 차분해진 느낌. 시험기간이다 이제.다음 주 월요일에만 4과목의 시험을 본다.심지어 전부 3학점짜리. 마음이 답답했었다.조급해졌다.공부를 한다고 하는데,앞선 몇 번의 시험에서 생각했던 점수를 받지 못했다.노력해도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공부를 할 때나, 하지 않을 때나 결과가 같으니깐. Simon Sinek의 말이 또 생각난다. '믿음'이라고. 변할 것이라는. 월요일에 거의 밤을 새웠다. 아침 7시에 침대로 가서1시간 정도 눈을 붙였다.어제도 새벽 4시까지 깨어있었다.조급함이 불러온 행동.시험기간에 밤새는 스타일이 아니다.식단 조절을 할 때는 하는 편이지만, 그것에 스트레스받는 타입은 아니다.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얼마만큼 꼭..
몸이 이상한듯싶다. 원래부터 비 오는 날에는 기면증 증상이 있기는 했다.눈 깜빡이면 2, 3시간씩 지나있고;; 졸리지도 않았는데.근데 요 며칠은 날이 좋은데도 그런다. 아까 저녁 먹고 나서 프로그래밍을 짜다가'흐음~...'하면서 눈 깜빡였더니 2시간 넘게 지나있었다. ㅠㅠ몸은 전혀 잠들었던 느낌이 아닌데, 시간이 흘러있으니... 오늘 몸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은 확실하다.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이 굉장히 차가웠다.난 열체질이고, 손이 항상 따듯한 편인데..샤워하면서도 너무 추워서ㅠㅠ물을 아무리 뜨겁게 해도 춥더라으~!!! 이러면 안 되는데!!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기절(?ㅋㅋ)해 있다가그 이후로 잠들었던 것을 인지했으나...앉은 그 상태로 못 일어나겠더라예전에 한창 가위 많이 눌렸던 그 느낌 나면서..
뭔가 루즈한 하루다.(아직 끝나려면 한~참 멀었지만) 따듯한 것이라는 예보에 얇게 입고 나왔다가아침에 추워서 벌벌 떨었다. 날씨가 문제는 아닌 것 같다.금요일부터 손발이 차고, 계속 춥다.머리가 계속 멍~한 것이 감기 기운이 확실한데차라리 확 아프던가미묘하게 지끈거려서 집중도 안 되고...멍~하니 있다 계속. 디지털 논리회로 2번째 시험을 치렀는데.과연 몇 점일까.... 첫 시험을 잘 못 봐서 걱정된다. C++....진짜 별로다.과목 자체가 아니라. 교수가;과제를 내주고서는제출 기한을 하루 남기고서제출할 수 있게 열어준다.그리고 과제 프린트물에 실행 결과가 보이지 않아서올려주신다고 해놓고서는....며칠이 지나서야 올려주고 과제가 쌓여있으면 답답한 나 같은 사람을 아주 피 말린다. 이건 성실함의 문제 아닌..
어제까지 해서 바쁜 과제들을 다 끝내놓았기 때문에 꽤나 여유로웠던 하루.어제 바로 또 과제가 생겼지만;; 일월화 3일 동안 매일 과제를 하고 나면 새벽 3, 4시.곧 다가올 중간고사를 나름대로 준비하기 위해서과목별로 노트 정리를 하고 있는데...조금 집중해서 하다보면 5시.잠을 아예 안 잘 수는 없기 때문에 한 숨 자고8시에 일어나서 씻고, 수업 들으러 가고.굉장히 뭐랄까 정신없이 지냈다. 어제부터 다시 제대로 식단 조절도 병행해야겠다 싶어서.어제(10일) 저녁은 바나나 1개, 반숙 계란 1개.편의점에서 파는 감동란(?) 이 반숙으로 나오는 달걀인데.오... 이걸 이제야 알다니 진짜 맛있다. 무튼, 오늘 아침도 똑같이 먹었고.오늘 저녁도 똑같이 먹었다.점심을 과식하지는 않았지만,식사량도 조금 더 줄여야 ..
간단한 하루였다.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새벽에만 잠깐 내렸던 어제와 다르게,오늘은 하루 종일....다른 목요일보다 훨씬 여유로운 하루의 시작. 1. 오토마타 수업이 휴강2. 인터넷 프로그래밍 수업도 휴강 = 오늘 공강이 되어버렸다. 8시 30분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빨래하면서 아Q정전 읽었다.11시 10분에 독서인증 시험을 신청해놨는데책을 제대로 못 읽어서... 다행히 전에 읽었던 책이라서금방 읽을 수 있는!아, 여기 포스팅도 해야 하는데진짜 루쉰의 아Q정전은 재미도 있으면서 의미도 있는 책이다. 점심은 랩실에서 중국음식 시켜 먹었고,6시까지 계속 인터넷 프로그래밍를 과제했다.아니, 좌표값 따는 것 부터 해서...어려운 것 하나 없는데너무 귀찮은 것만 가득하다. 전에 비가 오는 날,버스를 탔다가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