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커피
오랜만의 글인 것 같다.(작심삼일의 좋은 예) 무슨 글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어제 무언가를 읽고서사랑은 식은 커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뜨거우면 마시지 못한다.물론, 그렇다고 버리지는 않는다.겨울이라면, 손으로 꼭 쥐고 있겠지 아이스는 나름의 매력이 있다.따듯하지는 않지만, 시원하니깐.친구가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 얼음이 녹아버리면 맛이 없어진다.반대로, 너무 식은 커피는 최악이다. 한 모금.그리고는 버리게 된다. 적당히 거리두기가 중요하다고 한다.물론 그렇지만,거리를 두고 있다가 타이밍을 놓친다면버리게 된다. 최근에 정말 좋아하는 웹툰 '연애학'에이런 말이 나왔다. "끝이라고 생각하기 전에는 끝난 게 아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식은 커피를 따듯하게 할 수 있을까?전과 같은 맛은..
비워내기/시와 글
2018. 1. 6.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