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차. 누가복음 13~15장
탕자의 비유를 읽을 때마다 '그래도. 사람인데. 맏아들은 정말 억울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큰 아들이 동생을 싫어한 것은 아닐 것이다.아버지에게 서운한 것뿐이다.그렇기 때문에 더욱틀린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맏아들이 억울해 하기 이전에 그 아버지가'내 것이 다 네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셨다.그러니깐 억울해하지 말자.불평하지 말자. 그 자체만으로 기쁨을 얻지 못한다면... 게다가아버지는 아들을 달래고자 직접 나오셨다.하인을 통해서 말을 전하지 않으신다.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
비워내기/묵상
2018. 4. 19.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