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예수님은 본인이 그리스도라는 것을비유를 통해 말씀하고 다니신다. 아!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날마다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이런저런 질문을 한다. 말이 시험이지, 옭아매기 위한 질문이다.율법에 어긋난 대답을 하면,이단으로 몰아가 죽일 명분으로 만들 것이고,정치적으로 어긋난 대답을 하면,로마의 반역자로 만들어 죽이려고 하는 수작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때마다 그것들을 넘어서는 대답을 하신다. 사람이 얼마나 우매한 짐승인지 볼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그것도 (몰락했지만) 한 나라의 지도자들이라는 사람들이머리를 맞대고 모여서 만든 질문들에단 한 번도 빠지지 않으시는.우문에 현답을 내놓으시는 모습을 본다면'아 정말 그리스도가 아니실까'하고 의심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들은 ..
오늘은 내내 이적과 표적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이상하게 4장씩 읽는데 주제가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 오셨는데,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표적을 구하고, 이적을 행하시는 것을 기다린다. 하지만...정작 보여주셔도 믿지 않는 모습은 정말;; 결국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는 뜻이다. 심지어 고향으로 돌아가셨을 때는 배척받으신다.어릴 적부터 보던 "예수"가 자라서선지자라고, 그리스도라고 하니그게 말이 되냐면서... 하지만, 반대로예수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오셨다는 이유로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도대체 어떻게 오시길 바라는 걸까. 나는 내 모든 주관을 버리고하나님을 바라보는가.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