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상서 - 죽음을 슬퍼하며
루쉰의 단편 중 하나인를 꼭 언급해야겠다. 이 외에도 이나 , 등인상 깊은 작품들이 많이 있지만상서는 주제의 표현 방법이 다른 것과 달라서일까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루쉰의 소설 속에는 '죽음'이 많다.루쉰은 그것을 통해서한 시대의 죽음 혹은문명(아니면 문맹)의 죽음을 말하려는 것 같다. 그리고 루쉰의 소설 속에서는 한 인물의 죽음은변화하지 않은 개인의 죽음이다.흰 빛에서도 그러했고,쿵이지에서도 그랬다. 늘 그 자리에 있던 한 개인이.늘 그래왔던 것을 견디지 못하고결국 죽는다. 하지만,상서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한 연인의 사랑. 그 변화를 다룬 이야기이다.그것을 통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그것을 능숙하게 표현하지도 못하는 쥐안성이지만그런 그를 쯔쥔은 사랑해주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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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6.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