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200만 부 넘게 팔린 바로 그 책.
하지만 생각보다 끝까지 읽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책!
쉬운 사례들로 예를 들지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은 결코 쉬운 주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경제학 수업 때 tvN의 '어쩌다 어른'을 보았다.
안 그래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서인증제
(책을 읽고 시험을 보는 제도)를 위해
다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는 중인데
주제가 '정의란 무엇인가'였다.
물론, 그 책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정의가 뭐냐고 묻는 것만큼 유치한 질문이 없지만,
동시에 그것만큼 어려운 질문이 없다.
그냥 그런 일상.
계절학기 교양 수업으로 경제학을 수강하는데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지난 학기 수강했던 2개의 철학 강의와 같은 주제를 놓고 이야기한다.
결론이 다르냐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접근의 과정이 다르다.
같은 문제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르다.
그래서 진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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