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그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말씀이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한다.대부분의 선택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며,'옳다' 혹은 '그르다'라는 틀에 넣을 필요가 없다.하지만,몇몇 선택의 우리의 인생의 기로가 되기도 하고,'정의'라는 틀에 집어넣어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것도 있다. 정의가 무엇인지는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지만이 카테고리에서의 '정의'는 하나님의 말씀.즉, 성경을 토대로만 이야기하려고 한다. 오늘 말씀에는 본디오 빌라도가 나온다.예수님이 체포되었을 당시이스라엘 땅을 다스리고 있는 로마의 총독.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더라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저 옳..
이제 예수님은 본인이 그리스도라는 것을비유를 통해 말씀하고 다니신다. 아!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날마다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이런저런 질문을 한다. 말이 시험이지, 옭아매기 위한 질문이다.율법에 어긋난 대답을 하면,이단으로 몰아가 죽일 명분으로 만들 것이고,정치적으로 어긋난 대답을 하면,로마의 반역자로 만들어 죽이려고 하는 수작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때마다 그것들을 넘어서는 대답을 하신다. 사람이 얼마나 우매한 짐승인지 볼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그것도 (몰락했지만) 한 나라의 지도자들이라는 사람들이머리를 맞대고 모여서 만든 질문들에단 한 번도 빠지지 않으시는.우문에 현답을 내놓으시는 모습을 본다면'아 정말 그리스도가 아니실까'하고 의심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들은 ..
오늘은 천국, 영생에 관한 말씀이 많다.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와서나중에 예수님의 좌 우편에 아들들을 앉혀달라 하는 것도 그렇고,당시 유대인들에게 천국의 개념이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아니, 예수님이 돌아가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메시아이시니깐나중에 세상을 통치하시겠지!그때의 오른팔 왼팔로 써달라고 한 것이겠지. 인간적인 생각이지만, 비난할 수는 없다.그럴 생각도 없다.사람으로서 당연한 바람이기 때문에.다른 제자들이 화를 내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예수님의 곁은 그런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그 자리가 자신의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늘 궁금하기는 하다.천국에는 아무런 인간적인 욕망이 없다고 많이 말하는데도대체 어떤 형상을 가지고 있을까무엇을 할까 오늘 가장 인..
오늘은 내내 이적과 표적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이상하게 4장씩 읽는데 주제가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 오셨는데,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표적을 구하고, 이적을 행하시는 것을 기다린다. 하지만...정작 보여주셔도 믿지 않는 모습은 정말;; 결국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는 뜻이다. 심지어 고향으로 돌아가셨을 때는 배척받으신다.어릴 적부터 보던 "예수"가 자라서선지자라고, 그리스도라고 하니그게 말이 되냐면서... 하지만, 반대로예수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오셨다는 이유로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도대체 어떻게 오시길 바라는 걸까. 나는 내 모든 주관을 버리고하나님을 바라보는가.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
여러 가지로 많이 해석을 하는 구절이기도 하다."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이 구절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정치적인 인물로 보기도 하고,혁명가로 보기도 한다. 물론, 그 모든 말도 맞는다고 생각한다.바리새인들이 유대 최고의 지도자였던 시절,이스라엘이 로마의 식민지가 되어 있던 그 시대,예수님은 분명 정치적 지도자였고, 율법에 대한 혁명가이기도 하셨다.난 그렇게 생각한다.하지만, 예수님의 역할은 단지 그것이 아니셨기 때문에,그렇게 한정 지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혁명가, 정치인이라고 하시기에는그 당시 유대인들이 바라던 메시아의 상과달랐기에 결국 외면받으시지 않았나. 오늘은 '우선순위'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
산상수훈과 여러 가르침을 전하신다. 그중에서도 산상수훈 직후에 하신 말씀이마음에 남는다.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그리고 그 뒤의 가르치심은그 빛과 소금으로 사용 받기 위해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치시는 것 같다. 다 잘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묵상하는 내내'어떻게 이렇게 살지...'싶은 가르치심 들이다. 그리고 가르치심의 말미에좁은 문으로 가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도 아신다.세상 속에서 말씀하시는, 원하시는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우리에게 그것을 요구하시지만,하나님이 늘 그러시듯이 강요하시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은,내가 아니어도 일하신다.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하나님의 계획하심에는 빈틈이 없으시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기회를 주신다는 것은다른 누가 아닌 특별히 나였으면 ..
오늘부터 다시!말씀을 열심히 읽겠다고 다짐했다. 오늘은 마태복음 4장까지 읽었는데,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헤롯을 피해 애굽으로 가시고,아켈라오를 피해 갈릴리 나사렛으로 가시고. 그 모든 과정을 통해하나님의 말씀을 어긋남이 없게 하셨다. 사실, 하나님은 아무것에도 매여있지 않는 분이신데왜 굳이 그 모든 것을 지키면서 이루려고 하셨을까? '믿게 하려 하신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들이 기다리고, 믿는 말씀 그대로 보여주신다면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믿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결과는 우리가 알다시피...보여주신다고 해서 믿는 것은 아니다. 기다리던 모든 것을 보여주셨지만,기대하던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믿지 않는다. 나는 다를까?아니라고 생각한다.나도 무언가를 바라는 기도를 많이 한다..
예수님은 그곳을 떠나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그때 그 지역에 사는 한 가나안 여자가 나아와서"주님, 다윗의 후손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제 딸이 악한 귀신이 들렸습니다" 하고 소리쳤다.그러나 예수님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시자 제자들이 예수님께"저 여자가 소리치며 우리 뒤를 따라오고 있습니다. 쫓아 버리십시오" 하였다.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나는 잃어버린 양과 같은 이스라엘 사람에게만 보냄을 받았다" 하시자그 여자는 예수님 앞으로 와서 절하며 말하였다."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자녀들의 빵을 빼앗아 개에게 던지는 것은 옳지 않다""주님, 맞습니다. 그러나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정말 네 믿음이 크구나! 네 소원대로 될 것이다" 그러자 바로 그 순간에 그 여자..